2021. 2. 9. 00:00ㆍ모바일(Global)/애플
맥북 에어 M1에 있는 확장 포트라고는 달랑 USB-C 포트 2개뿐!
이미 맥북을 사용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별 문제없겠지만 처음 맥북을 접하는 분들은 너무 허전한 USB 등 확장 인터페이스 때문에 당황하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을 듯합니다.
그나마 스마트폰 등 요즘은 USB-C 악세사리들이 점점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지만 USB-A 타입의 악세사리를 가진 분들이 대부분일 거라 보는데요.
다행히도 저는 이번 맥북 에어 구매와 무관하게 2017년 앞서 사용하던 레노버 T470s, PD 충전을 시작으로 몇 년 동안 USB-C 포트를 사용하는 악세사리로 대부분 구비를 해두고 있었습니다.
노트북뿐만이 아니라 스마트폰에서도 동시에 사용이 가능하니 당연한 일이었을 텐데요!
이런 상황에서 다양한 장치들을 연결할 수 있는 썬더볼트 도킹 스테이션을 고려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휴대용으로는 USB-C 허브가 가장 만만한 제품일 테구요.
USB-C 허브도 연결 가능한 장치 수에 따라 다양한 모델들이 있지만 휴대용으로는 작은 제품이 유리할 수밖에 없고, 작년 9월 직구해서 아직 꺼내보지도 않았던 Cable Creation의 USB-C 허브가 불현듯 떠올랐습니다.
이 Cable Creation USB-C 허브는 중국 브랜드 제품이지만 미국 아마존 등에서도 좋은 평가 속에 판매가 되고 있구요.
그래서인지 USB-A 3.0/2.0 포트 각 1개, HDMI 출력 포트와 USB-C를 통한 PD 충전 정도만을 지원하는 허브이지만 79위안(약 13,500원, 현재 99위안)이라는 비교적 비싼 가격에 구매를 했었습니다.
4 in 1, 기본적인 장치들만 연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예전에 구매했던 7 in 1의 레노버 허브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크기라 휴대하기에는 딱 적당한 크기이구요.
케이블을 제외한다면 1회용 라이터 정도의 크기라고 생각을 하시면 될 듯합니다!
마우스도 무선으로 사용을 하니 맥북에 USB-A를 물릴 일은 없어서 HDMI 출력만 테스트를 해봤는데요.
약간의 발열은 느껴지지만 서너 시간 정도 연속 출력에서도 끊기거나 하는 증상은 보이질 않았습니다.
다만 맥북 에어의 경우 USB-C 허브를 사용해서 충전을 하게 되면 메인보드가 돌연사하는 경우가 있다고 해서 전원은 맥북 에어에 연결한 상태로 진행한 테스트라 전원까지 허브에 들어가게 되면 상황은 조금 다를 거라 생각이 되기도 합니다.
국내는 물론이고 알리 익스프레스 등에서도 다양한 가격대와 여러 종류의 USB-C 허브들이 판매가 되고 있고, 구매한 김에 소개는 해드리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구하기도 힘든 Cable Creation 제품을 추천하는 건 무리가 있구요.
맥북 에어가 충전 관련 호환 이슈가 나오고 있는 만큼 여러 나라에서 판매가 되면서 어느 정도 검증된 브랜드의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가장 좋은 사용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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