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2. 10. 00:00ㆍ모바일(Global)/애플
스마트폰이란 물건을 사용하면서부터 이상한 습관이 생겼습니다.
새로운 제품을 구매하고 나면 외부에는 케이스부터, 그리고 액정에는 필름이든 강화유리든 씌워야 직성이 풀립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은 당연한 걸 수도 있을 테지만 노트북은 조금 애매해진단 말이죠!
그렇지만 차가워도 너무 차가운 그대, 애플 맥북 에어 M1은 겨울 동안만이라도 그 시크한 차가움을 커버하기 위해 당분간이라도 케이스를 사용해보고자 구입했습니다.
오래 사용할 생각은 없어서 인터넷 검색 후 적당한 하드 케이스를 선택했구요.
키보드에도 먼지나 액체를 방지하겠다는 목적이 아니라 유분이 묻는게 너무 싫어 실리콘 키보드 커버도 같이 구매를 했습니다.
마침 설 연휴 직전이라 지난 주말 구매를 하고 과연 제대로 도착을 할 수 있을는지 걱정이었지만 월요일 구매처 발송 후 화요일 잘 도착을 했구요!
9천 원 정도에 불과한 저렴한 케이스지만 맥북 에어 본체에 대한 간섭은 최소화, 그리고 두께도 걱정했던 만큼 두꺼워지진 않아서 당분간은 마음 편히 사용을 할 수 있을 듯합니다.
다만 맥북 에어 스그의 색상을 그대로 보기 위해 투명을 구매한 것이 조금 실수였던 것 같은데요.
너무 번쩍번쩍하는 것이 차라리 무광의 다른 색상을 구매했으면 조금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키보드 실리콘 커버는 상하로 아주 살짝 작은 느낌이 있는데요.
터치ID는 개방이 되어있구요.
좌우 스피커에는 전혀 간섭이 없고, 살짝 작은 문제는 평시에 액정이 눌러주면서 곧 해결이 될 걸로 보입니다.
당장에 급한 마음으로 우리나라 오픈마켓에서 구매를 하긴 했습니다.
그렇지만 설 연휴, 중국 춘절 연휴 기간이 아니었다면 케이스가 되었든 키보드 커버가 되었든 모두 중국 직구를 했겠죠! 이번에 오픈마켓에서 구매한 제품들 역시도 중국에서 수입해서 파는 제품들이라는 건 구매 전부터 알고 있었구요. 가격은 역시나 2배 이상!!
원래는 이런 케이스보다 우측 레노버 T470s에 사용하던 형태의 스킨을 구매해서 부착을 하려는 생각이었는데요.
맥북 에어의 미끈한 디자인을 그대로 살리면서 꽤 두꺼운 필름이 제대로 보호를 해주니 저런 제품이 제격이라고 보거든요!
마음 같아서는 지금이라도 구매하고 싶지만 타오바오(&티몰)에서나 다양한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데 구매한다고 배송이 되는 기간이 아니니 그저 군침만 삼키고 있을 뿐입니다.
맥북 에어 M1은 앞서 출시된 인텔 버전의 맥북 2020과 동일한 디자인이라 잠깐만 검색을 해봐도 벌써부터 많은 제품들을 볼 수가 있었는데요.
설 연휴 동안 천천히 쉬면서 마음에 드는 제품들 물색을 좀 해봐야겠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중국에 주문하고 배송대행을 하면 빨라야 3월 중순이나 되어야 교체를 해볼 수 있겠네요!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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