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8. 00:00ㆍ최신 리뷰/IT ACC
2월 맥북 에어 M1을 구매하면서 여러 가지 악세사리들도 구매를 했었습니다.
케이스와 액정보호 강화유리는 물론이고, 필수품이라는 USB-C 허브와 도킹 스테이션 등 최대한 자제한다고 했음에도 꽤 여러 가지 악세사리를 구매했었는데요.
그중에서 가장 비싼 악세사리라면 단연코 애플 매직 마우스!
맥북 에어 M1의 트랙패드 사용성이 무척 마음에 들었지만 포토샵이나 프리미어 등 작업에는 조금 부족하다는 느낌이라 트랙패드의 경험과 마우스의 사용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구매를 하게 되었는데요.
그렇지만 지금껏 사용하던 마우스와는 너무 다른 마우스 높이는 물론이고, 마우스에서 좌우 스와이프로 여러 가지 작업을 한다는 것이 무척 낯선 느낌이라 사용을 시작하고서는 꽤 실망을 하기도 했습니다.
다른 분들이 극찬하던 매직 트랙패드라면 좀 더 낫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보다가도 이동성까지 고려하면 어쨌든 마우스 밖에 없다는 생각에 억지로라도 적응을 해보는 수밖에 없었는데요.
어색한 사용감은 물론이고 어떤 마우스 패드를 사용하던 마우스 움직임 자체가 뻑뻑해서 계속 고민을 하던 와중에 타오바오 쇼핑 중 매직 마우스 발판(?)에 부착하는 스티커가 있다는 걸 보게 됩니다??
매직 마우스 움직임에 대한 고민을 저만 하는 건 아니었다는 거겠죠!!
물론 마우스 동작, 움직임에 대한 고민보다는 발판이 갈려나가는 걸 아쉬워 나오는 제품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ㅡ.ㅡㅋ
애플이 판매하는 대부분의 제품들이 단일 품목으로 판매량이 꽤 높고, 디자인이 변경되는 경우도 몇 년에 한 번이라 벼라별 악세사리가 많이 나오는 건 알고 있지만 마우스 발판 보호용 스티커라니요! ㅎㅎㅎㅎㅎㅎ
그래도 덜컥 구매하기보다는 라미네이트 라벨 테이프를 먼저 부착해서 사용을 해보니 정말 마우스 움직임 자체가 훨씬 더 편해지면서 확연이 달라지는??
구매하는 김에 보호 케이스도 구매를 해서 발판에는 스티커를 부착해주고 실리콘 케이스까지 씌워주니 이제야 패션의 완성인 걸까요? ㅡ.ㅡㅋ
그리고 일반 마우스 패드로는 여전히 뭔가 좀 어색한 느낌이라 마우스 패드 역시도 알루미늄 마우스 패드로 교체해주니 그 갑갑하던 매직 마우스가 이제 좀 사용할 맛이 납니다!
돌이켜 생각해봐도 마우스에 이런 저런 악세사리는 것이 조금 어이없기도 합니다만 사용성 자체가 나아지니 이건 뭐라 하지도 못하겠네요! ㅎㅎ
세 가지를 다 합쳐서 6천원 정도였으니 그리 큰 금액도 아니었구요.
이제는 매직 마우스도 많이 익숙해졌으니 마우스 고장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기만을 바래야겠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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