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3. 22. 00:08ㆍ최신 리뷰/IT ACC
아이폰을 비롯한 스마트폰, 우리 생활에 편리함과 재미를 더해주면서 손에서 놓지 않는 분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요.
기본적인 기능만으로도 너무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다 활용하는 것도 무리라는 스마트폰!
그렇지만 여러 악세사리와 결합해서 홈 IoT, 홈 오토메이션(자동화)에서도 가장 기본이 되는 기기가 스마트폰이기도 합니다.
이미 샤오미 Mi Home & 애플 홈킷 호환 기기들을 가지고 기본적인 홈 IoT 환경을 구축하고 있지만, 애플 홈은 몇 개의 플러그와 조명 기기들 정도만을 사용해오는데 그치고 있었는데요.
클리앙의 후기를 보고 알리 익스프레스를 통해 칭핑(QingPing, 靑萍) 애플 홈킷 호환 온/습도계를 구매해보게 되었습니다.
구매 후 약 일주일 정도만에 도착한 QingPing 온/습도계!
애플 홈과 자체 앱, 그리고 Mi Home 호환 버전으로 나뉘어 판매가 되고 있는데요. 애플 홈킷용은 역시나 인증 또는 라이선스 비용 때문인지 다른 버전에 비해 2배 정도의 가격을 자랑합니다! ㅠㅜ
길쭉한 박스 하단에 애플 홈킷 마크가 선명하게 인쇄가 되어있구요.
박스에는 QingPing 온/습도계와 벽면 부착이 가능한 거치대, 그리고 설명서가 포함이 되어있습니다.
거치대는 후면 홈을 통해서 자석식으로 부착이 되도록 되어있구요.
설치하고자 하는 곳에 이 거치대를 먼저 부착 후에 QingPing 온/습도계를 간단하게 부착을 하면 되는 거죠!
애플 홈을 바로 지원하는 온/습도계이다 보니 거치 홈 좌측으로 애플 홈 연동을 위한 QR코드와 제품 코드가 보이구요. 이 코드를 스캔하거나 입력하는 것 만으로 애플 홈과의 연동은 바로 마무리됩니다!
아래쪽의 반원 커버가 스탠드의 역할도 하지만 그 뒤로 코인 전지를 넣어서 사용을 하도록 되어있는데요.
당장에 사용하려고 커버를 열어보니 CR2430 코인 전지가 없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중국 온/습도계를 구매했었지만 기본 구성품에 코인 전지가 빠진 경우는 또 처음 보네요! ㅠㅜ
별 수 없이 CR2430 코인 전지부터 구매를 했구요. 마침 모 쇼핑몰 멤버쉽으로 배송비가 무료라 일단 하나만 구매를 했습니다.
코인 전지도 간혹 사용을 하지만 이럴 제품들은 이 코인 전지 하나로 1년 이상 사용이 되는 것이 보통이라 배송비 아껴보려고 여러 개 구매해봤자 결국 다 사용하지 못하고 폐기를 하게 되더군요!
전지를 넣자마자 바로 작동을 시작하는 QingPing 온/습도계!
후면의 QR/제품 코드로 애플 홈과 바로 연동되는 건 당연하구요. 연동이 되자마자 애플 홈에 실내 온/습도가 바로 디스플레이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온/습도계 후면에 자석이 내장되어 있어서 굳이 거치대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냉장고 등에 바로 부착이 가능한데요. 저는 모니터 뒤 스피커에 철썩!!
일단 애플 홈 기반한 자동화에 조금 도움이 될 것 같아 구매를 했지만 정작 연동 후 기기들을 살펴보니 당장에는 곧 다가올 여름 에어컨 정도를 작동시키는 것 외에는 제가 사용할 용도는 없더군요.
물론 이런 온/습도계는 홈 자동화의 기본이 되는 센서라 사용 방법은 잘 고민을 해보면 되겠지만 지금 당장은 크게 도움이 되긴 어려워 보입니다. 모든 지름은 지른 후 고민을 하는 거라니 이제 고민을 조금 더 해봐야겠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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