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특산품이라는 SK 하이닉스 Gold P31, 아직도 직구하는 까닭은...

2021. 3. 26. 00:00최신 리뷰/IT ACC

작년 해외 직구족들은 하나 정도는 구매했다는 SK Hynix Gold P31 M.2 NVMe 1TB!

저도 구매를 하고 싶었지만 어떻게나 타이밍이 잘 맞질 않던지, 필요할 때는 핫딜이 없고 필요 없을 때는 또 핫딜이 쭉~ 이어지고.... 결국은 P31 대신 S31만 80불 초반대에 2개를 구매해서 사용 중인데요.

미국에서만 구매 가능한 이천 특산품이라는 우스개 소리가 있는 제품이었지만 이제는 우리나라에도 정식 출시를 한 상황!

그렇지만 여전히 제 선택은 미국 아마존 직구입니다! 

아마존에서 직구를 했지만 박스에는 "한글"이 최상단, 이건 앞서 구매해서 사용하던 S31도 마찬가지였구요.

 

SK하이닉스 Gold S31 SSD 1TB - 직구로만 살 수 있는 Made in Korea SSD!

지난 9월은 특별히 해외 쇼핑 시즌이 아니었음에도 여러 카드사들이나 아마존의 핫딜이 꽤 자주 눈에 띄었습니다. 그 핑계로 새로운 PC가 하나 탄생(?)을 하기도 했는데요. 이번 9월 지름에서 가

ruinses.tistory.com

다른 나라 인증마크들과 함께 KC인증 마크도 중간쯤 제대로 찍혀있습니다.

그리고 우스개로 이천 특산품이라고들 합니다만 이제 공장은 다 중국 어딘가로 이전했다고 들었었는데요. 아직 이 제품까지는 Made in Korea, 이천 특산품이 맞는 모양입니다.

종이 박스에 정전기 방지 비닐에 포장되었던 S31과는 다르게 P31은 죄다 친환경이네요??

NVMe를 보호하고 있는 스티로폼 비스무레 박스도 자연 분해되는 박스라고 하고, 거기에 비닐 포장까지 자연 분해되는 비닐이라고... 그래서인지 개봉씰을 뜯는 와중에 비닐 봉투도 산산이 조각이 나버리더군요! ㅡ.ㅡㅋ

이미 타사 제품으로 1TB 제품을 몇 년째 사용 중이지만 문돌이라 그런지 여전히 손가락 하나 정도의 크기인 이 SSD에 1TB 저장이 가능하다는 건 놀랍구요. 이 제품은 읽기/쓰기 속도도 최대 3500MB/s로 준수하지만 특히나 전력 소모가 적어서 노트북 체감 사용시간이 확 늘어나는 효과까지 있다고 해서 앞서 사용하던 WD 제품을 걷어내고 교체해줄 목적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일단 초기 불량 확인을 위한 테스트 정도만 해주고 어디에 써야 할지 다시 고민을 해보면 될 듯하고요.

이천 특산품, SK Hynix Gold P31 1TB 한국 vs 미국, 5년 보증 기본 포함이라지만 너무한게 아닌가 싶은.......

이 제품은 미국 직구족들에게 입소문을 먼저 타면서 지난 1월 우리나라에도 정식 출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천 특산품을 미국에서만 산다는 게 어이가 없었지만 정작 정식 출시를 했지만 가격이 198,000원??? 미국에서도 정가는 139.99달러라지만 보통 107.99달러가 아니면 사람들이 구매하지 않는 제품이기도 한데 말이죠!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할인 행사 등을 통해 보통 17만 원대에 판매를 한다지만 배송비 포함 12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을 1.5배 정도 주고 구매할 이유가 없었다는 거겠죠.

지금 모사의 태블릿도 우리나라의 절반 정도의 가격에 미국에서 절찬리 판매 중이라는 얘기가 있던데 기업들이라는 곳들이 어찌 그리들 한결같이 소비자들을 호구로 보는 건지...... 마음 같아서는 아예 외국 브랜드 제품을 구매하고 싶었지만 그나마 전성비가 넘사벽이라고 해서 부득불 하나 구매해서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