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에어 M1, 드디어 옷 입혀줬습니다! 타오바오에서 온 맥북 에어 M1 스킨 필름!

2021. 3. 10. 00:00모바일(Global)/애플

급작스런 지름신에 맥북 에어 M1을 구매하고 벌써 한 달이라는 시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맥북을 구매한 거야 그렇다지만 새로운 기기를 구매하면 악세사리도 구매해야 하거늘, 마침 우리나라는 설 연휴에 중국은 춘절 연휴라 당장에  뭘 구매하지도 못하고 발만 동동 구르는 상황이었는데요.

드디어 중국 춘절 연휴가 끝이 나고, 타오바오에서 구매했던 상품들이 도착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걸 구매한 건 아닌데요!

맥북 에어 M1에 이미 케이스를 사용하고 있지만 케이스 이전에 스킨 필름을 입혀주고 싶었기 때문에 가장 먼저 구매한 스킨 필름부터 소개해드립니다.

맥북, 아니 노트북용 필름은 인기 기종이라면 우리나라에서도 판매하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그런 제품들을 구매해도 좋겠지만 앞서 사용하던 레노버 T470s에 입혀줬던 타오바오 필름이 무척이나 품질이 좋았기 때문에 우리나라나 알리보다는 오히려 비싸게 타오바오에서 구매를 해봤는데요.

배송대행 박스 전체를 크게 만들 수 밖에 없었던 큼지막한 필름 박스!

구져지면 안 되는 스킨 필름이니 당연한 선택일 테구요. 박스 안에는 맥북 에어 M1 전/후면 필름과 팜레스트/트랙패드 필름이 모두 같이 날아온 겁니다!

필름 한 켠에 제가 구매한 맥북 에어 M1의 모델명, A2337이 따로 인쇄가 되어있었구요. 맥북도 기종별로 미묘하게 사이즈가 다를 수 있으니 모델별로 아예 제작이 되어있는 거겠죠!!

그렇지만 너무 급하게 덤벼들었던 걸까요??

사이즈는 잘 맞았는데요. 예전에 레노버 T470s에 필름 씌울 때는 별반 어려움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맥북 에어 M1 디자인을 살려보겠다고 반투명 필름을 구매했더니 구석구석 지문이 아주 난리가 났습니다! ㅠㅜ

그나마 팜레스트와 트랙패드는 사이즈도 작고 밀개로 바로 밀어버리면 되니 수월하게 부착을 할 수 있었는데요.

약간의 기포가 생기긴 했지만 저 정도는 맥북 에어 M1이 조금 따뜻해지면 곧 빠져버릴 테니까요. 그런데 과연 맥북 에어 M1이 따뜻해지는 때가 오기나 할는지.... 지금으로서는 다른 방법이 있나 생각을 해봐야 할 수도 있습니다. ㅡ.ㅡㅋ

노트북에 무슨 필름이냐 생각을 하는 분들이 있으실 수도 있지만, 그리고 맥북이라고 특별 대접 해주는게 아니냐 하는 분들도 있을 수 있지만 전 예전부터 사용하는 노트북에 필름을 입혀왔었습니다.

 

레노버 T470s 풀커버 스킨 다시 한 번 - 캡틴 아메리카 버전!

지난 9월에 T470s를 구매하면서 예전에 레노버에서 배경화면으로 제공하던 지도가 프린팅된 스킨을 부착해서 만족하면서 사용중이었습니다만 중간에 키보드 고장으로 교체를 받으면서 키보드

ruinses.tistory.com

물론 맥북 에어 M1은 여러 케이스도 판매중이라 굳이 필름이 필요 없을 수도 있지만 케이스로 두꺼워지는 것과 필름으로 늘씬한 자태를 유지하는 건 분명히 다르거든요!

구석구석 지문이 조금 마음에 들진 않는데요. 그래도 필름 퀄리티는 상당히 좋으니 그대로 쓰다가 다음번에 재구매해서 제대로 부착을 해봐야 할 듯싶네요. 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