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 21. 00:00ㆍ최신 리뷰
작년 말, 활동하고 있는 리퍼비시팩토리 포럼에서 지난 2020년 지름을 결산하는 이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지름이라면 저 또한 뒤지지 않는지라 몇 글자 끄적였었고, 2등으로 이벤트 상품을 수령할 수 있었는데요.
2등 상품은 TWS 대중화의 1등 공신이라고 할 수 있는 QCY의 T7이었습니다!
QCY T1이 처음 출시될 때 에어팟이 있음에도 어떤 제품인가 싶어 구매했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대부분의 TWS 가격이 무척이나 높던 시기, 투박하지만 2만 원대 TWS의 출시는 무척이나 반가운 소식이었죠!
저 QCY-T7을 구매했던 때가 불과 2년 정도 전, 쉴 새 없이 새로운 제품이 쏟아내던 QCY였던지라 이 QCY T7 역시 지금은 꽤 구형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개봉하기 전 박스 후면에 있는 스펙을 보자면 재생 시간은 꽤 훌륭할 걸로 기대되지만 지원 블루투스 프로파일을 보면서는 고개를 갸우뚱할 수밖에 없습니다.
QCY T1도 AAC가 지원이 되어서 음질이 꽤 괜찮은 편이었는데 후속 제품 중 하나인 QCY T7은 지원하지 않는다??
구성품은 TWS 이어버드가 포함된 충전 케이스, 그리고 USB-C 케이블과 중문 설명서 정도였습니다.
음질과 가격을 떠나 무척 허접한 외관이란 느낌이던 QCY T1 대비 QCY T7은 재질과 빌드 퀄리티는 무척이나 훌륭한 수준입니다.
충전 케이스는 하단에 있는 USB-C 포트로 충전을 하도록 되어있구요.
이어버드에도 아래쪽에 충전을 위한 포고핀 2개와 마이크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픈형인 QCT T7의 이어버드(오른쪽)은 에어팟보다는 조금 더 길쭉한 느낌이구요. 에어팟과 마찬가지로 측면이 터치 버튼으로 에어팟과 비슷한 방법으로 조작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언제부터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제는 QCY 앱으로 각 버튼의 명령까지 지정해줄 수 있다는 점은 무척이나 반갑기도 했는데요.
홍미노트 9 프로 5G와 아이폰에 페어링 해봤지만 후면 스펙에 있던 데로 AAC는 지원되지 않더군요!
아이폰에서 들려오는 깡통소리, 그리고 홍미노트 9 프로 5G 개발자 옵션에서 아무리 프로파일을 바꿔봐도 SBC에서 꿈쩍도 하질 않더라구요.
어차피 지금은 구형 모델이라 구매하는 분들은 없겠지만 AptX는 고사하고라도 AAC 정도는 지원을 해줬더라면 지금도 충분히 잘 쓸 수 있는 제품이었을 텐데요.
에어팟 프로를 사용하고 있는 제가 쓰기에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다른 사람에게 무료라도 분양하는 것 또한 미안한 그런 제품이 QCY T7 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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