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S 1등 공신 QCY의 T7! 이젠 이것도 구형, 많이 좋아졌다지만 아직.....

2021. 1. 21. 00:00최신 리뷰

작년 말, 활동하고 있는 리퍼비시팩토리 포럼에서 지난 2020년 지름을 결산하는 이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올해 가장 만족스러웠던 지름 2가지!

이제 2020년도 며칠 남질 않았네요! 언제나처럼 올해도 스마트폰을 필두로 여러 전자기기들을 만나왔습니다. "헉"소리가 절로 나올 비싼 제품도 있고, 몇 천원짜리 저가 제품...

cafe.naver.com

지름이라면 저 또한 뒤지지 않는지라 몇 글자 끄적였었고, 2등으로 이벤트 상품을 수령할 수 있었는데요.

2등 상품은 TWS 대중화의 1등 공신이라고 할 수 있는 QCY의 T7이었습니다!

QCY T1이 처음 출시될 때 에어팟이 있음에도 어떤 제품인가 싶어 구매했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QCY-T1 TWS 코드리스 이어셋 사용 후기 - 이제는 국민 코드리스??

지난 달 30일 구매를 했던 QCT-T1 코드리스 이어셋이 드디어 도착을 했습니다!! ▶ 2018/12/02 - 가성비 코드리스 QCY-T1 TWS - 큐텐에서 좀 더 저렴하게!! 역시나 인기 제품(?), 금요일 밤에 주문을 했었던

ruinses.tistory.com

대부분의 TWS 가격이 무척이나 높던 시기, 투박하지만 2만 원대 TWS의 출시는 무척이나 반가운 소식이었죠!

저 QCY-T7을 구매했던 때가 불과 2년 정도 전, 쉴 새 없이 새로운 제품이 쏟아내던 QCY였던지라 이 QCY T7 역시 지금은 꽤 구형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개봉하기 전 박스 후면에 있는 스펙을 보자면 재생 시간은 꽤 훌륭할 걸로 기대되지만 지원 블루투스 프로파일을 보면서는 고개를 갸우뚱할 수밖에 없습니다.

QCY T1도 AAC가 지원이 되어서 음질이 꽤 괜찮은 편이었는데 후속 제품 중 하나인 QCY T7은 지원하지 않는다??

구성품은 TWS 이어버드가 포함된 충전 케이스, 그리고 USB-C 케이블과 중문 설명서 정도였습니다.

음질과 가격을 떠나 무척 허접한 외관이란 느낌이던 QCY T1 대비 QCY T7은 재질과 빌드 퀄리티는 무척이나 훌륭한 수준입니다.

충전 케이스는 하단에 있는 USB-C 포트로 충전을 하도록 되어있구요.

이어버드에도 아래쪽에 충전을 위한 포고핀 2개와 마이크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픈형인 QCT T7의 이어버드(오른쪽)은 에어팟보다는 조금 더 길쭉한 느낌이구요. 에어팟과 마찬가지로 측면이 터치 버튼으로 에어팟과 비슷한 방법으로 조작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언제부터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제는 QCY 앱으로 각 버튼의 명령까지 지정해줄 수 있다는 점은 무척이나 반갑기도 했는데요.

홍미노트 9 프로 5G와 아이폰에 페어링 해봤지만 후면 스펙에 있던 데로 AAC는 지원되지 않더군요!

아이폰에서 들려오는 깡통소리, 그리고 홍미노트 9 프로 5G 개발자 옵션에서 아무리 프로파일을 바꿔봐도 SBC에서 꿈쩍도 하질 않더라구요.

어차피 지금은 구형 모델이라 구매하는 분들은 없겠지만 AptX는 고사하고라도 AAC 정도는 지원을 해줬더라면 지금도 충분히 잘 쓸 수 있는 제품이었을 텐데요.

에어팟 프로를 사용하고 있는 제가 쓰기에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다른 사람에게 무료라도 분양하는 것 또한 미안한 그런 제품이 QCY T7 인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