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22. 00:02ㆍ모바일(Global)/애플
아이폰뿐만이 아니라 스마트폰은 제조사에서 출고 당시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사용법이라고 합니다.
저도 그렇지만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을 구매하면 강화유리가 되었든 필름이 되었든 씌우고 시작을 하는데, 그게 제조사가 바라는 올바른 사용법은 아니라는 거죠!
물론 쌩폰으로 쓰다가 파손되기를 바라는 제조사의 속마음도 분명히 포함되어 있을 테구요.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가장 겁내는 것도 액정의 파손!
터치가 조금 뻑뻑해지더라도 일단 씌워놓고 시작을 해야 마음이 편안해지는 건 누구나 마찬가지니까요.
아이폰 12는 처음 구매 목록에 올라있질 않아서 미쳐 강화유리를 준비하지 못했었습니다.
발표와 동시에 구매를 확정 지었던 프로 맥스 정도만 타오바오를 통해서 악세사리를 구매했었기 때문에 아이폰 12는 네이버 ESR 스토어를 통해서 강화유리는 급하게 구매를 하는 수밖에 없었는데요.
중국 내수용과 우리나라에 판매되는 패키지 자체가 조금 다르구요.
박스만 다르다 뿐 강화유리와 클리닝 킷, 가이드가 포함된 구성은 어디서 구매를 하든 동일한 것이 ESR 강화유리입니다.
강화유리에 부착 가이드를 제공해서 ESR을 선호하는 분들이 많으시지만 이 가이드를 제공한 것이 ESR이 처음은 아니죠.
중국의 중소 브랜드에서 먼저 시작을 했는데 지금은 오히려 ESR의 대명사가 된 듯한??
가이드를 씌우고 부착을 하면 부착이 편한 건 사실이지만 가이드가 정밀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가이드가 살짝 덮는 액정 아래쪽에 먼지가 숨어있을 수도 있으니 부착 시 유의를 해야 합니다.
이번 아이폰 12는 가장자리 곡율이 없는 플랫 디스플레이라 강화유리가 액정 전체를 덮어줄 수 있다는 점이 장점 중 하나일 텐데요.
플랫 디스플레이에 완전 투명 강화유리인 만큼 이전에 사용하던 풀커버 강화유리처럼 가장자리가 덮이지도 않고, ESR 강화유리도 품질은 괜찮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투과성이 터치 모두 만족할만한 수준입니다.
다만 부착을 하다가 눈에 잘 띄지 않는 먼지가 두어개 들어가서 마음이 조금 아픈데요. 괜히 수정한다고 들어냈다간 더 망칠 수가 있으니 이 정도로 사용을 하다가 다음번에 교체를 하던지 해야겠죠!
일단 처음 씌워주는 강화유리이니 평소보다 비싼(?) ESR 강화유리를 사용했지만 남은 한 장까지 다 사용하고 나면? 그다음부터는 이전처럼 900원짜리 강화유리로 갑니다!
그 이유는 다음에 한 번 말씀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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