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24. 00:30ㆍ모바일(CN)
2021년 상반기!
벌써 많은 샤오미 스마트폰들이 발표가 되었고 그 중에서 가성비 스마트폰의 대명사 홍미노트 10 프로와 포코 X3 프로는 물론이고 K40과 K40 게이밍 에디션까지 살펴보고 있는 중인데요.
언제나처럼 가성비 위주로 스마트폰을 구매하고 리뷰를 진행했지만 샤오미 스마트폰에 익숙한 분들에게 관심을 받은 스마트폰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3월 말 발표된 미 11 라이트 5G!
언제나 가성비를 부르짖던 제가 미 11 라이트 5G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었던 이유, 오늘 개봉기와 앞으로 이어질 리뷰로 말씀드려보겠습니다.
미 11 라이트 5G는 샤오미의 플래그쉽인 미 11 시리즈의 동생 모델이죠.
미 11의 디자인은 그대로 이어가지만 플래그쉽의 강력한 성능 대신에 조금 더 합리적인 스펙과 가격으로 미 라인업을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출시하는 라인업이라고 봐야 할 테구요.
AP는 플래그쉽 AP 대신에 퀄컴의 최신 미드레인지 AP인 스냅드래곤 780G를 탑재했구요.
최신 AP인만큼 이전까지 발표된 700 시리즈들과는 다르게 GPU로 Adreno 642가 탑재되면서 스냅드래곤 855, 재작년 플래그쉽보다는 더 나은 성능을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를 하게 합니다.
최고의 성능은 아니지만 WiFi 6와 Dual GPS는 물론이고 IR Blaster나 NFC 등 편의 기능에서는 플래그쉽과 차이가 없다고 봐도 무방할 테구요.
그렇지만 스펙만 보자면 K40보다 성능이 떨어질 것 같은데도 오히려 더 비싼 가격!
미 11 라이트 5G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159g에 불과한 무게!!
너도나도 6인치 중반대 화면에 200g에 가까운 무게를 가진 스마트폰이 대부분인 요즘, 6.8mm의 얇은 두께와 이 159g이라는 무게가 미 11 라이트 5G의 가장 큰 매력이고 장점이라고 봐야 할 겁니다.
이런 무게와 두께가 가능하려면 스펙시트로는 확인할 수 없는 여러 소재들이 사용이 되었을 테니까요. K40보다 가격이 올라가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을 것 같구요. 화이트와 고민을 하다가 겨우겨우 Summer Lemon, 옐로우를 선택했는데 가벼운 무게와 함께 색상까지 경쾌한 색이라 그런지 체감 무게는 더욱더 가벼워지는 것 같습니다.
글래스 커버이지만 올해의 트랜드는 무광인 건지 반사가 없는 커버에 카메라 범프만 유광으로 반짝반짝!
그리고 레몬 색상이라고는 하지만 이 역시도 빛의 각도에 따라 여러가지 빛깔을 보여주는 것 역시도 밖에서 들고 다니면 관심 좀 받을 것 같은데요?
디스플레이는 6.55"로 최근 샤오미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중에서는 약 0.1인치 정도 작은 편입니다.
FHD+ 해상도에 10억 7천만가지 색상이 표현 가능한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라고 하는데요. 최소한 홍미노트 10 프로처럼 눈뽕만 심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구요.
펀치홀은 중앙이 아닌 좌상단!
이 펀치홀의 위치도 게임이나 영상 시청할 때 꽤 중요한 부분인데 위치는 잘 잡은 것 같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당장에 볼 때 디스플레이에 대한 느낌은 무척이나 좋습니다만 이 느낌이 계속 이어지는지는 실사용을 하면서 확인을 해봐야 할 듯 하구요.
가벼운 무게를 위해서인지 프레임의 재질은 플라스틱!
상단에는 IR Blaster와 세컨드 마이크, 하단에는 심 슬롯과 마이크, USB-C 포트와 스피커가 배치되어있습니다.
미 11 라이트 5G는 유무선 고해상도 스테레오 오디오를 지원한다고 하는데요.
상단에 별도의 스피커가 배치되어 있질 않아서 통화용 스피커와 공용으로 사용이 될 것 같은데 제대로 된 스테레오를 느낄 수 있을런지도 살펴봐야겠네요.
심 트레이는 양 사이드에 심을 넣도록 되어있는 더블 사이드 트레이로 K40 등에도 사용이 되는 트레이지만, 미 11 라이트 5G의 심 트레이는 듀얼 심은 물론이고 외장 메모리를 넣을 수 있도록 새롭게 디자인 된 트레이로 보입니다
심 슬롯이 하단에 위치하면서 좌측 프레임은 그저 미끈하게 일자형 프레임이구요. 볼륨 버튼과 지문인식 센서를 겸한 전원 버튼이 오른쪽 프레임에 차례대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악세사리 박스는 TPU 케이스와 보증서 정도 포함되었구요. 그리고 못 보던 봉투 속에는 USB-C to 3.5mm 젠더가 들어있네요.
디자인의 압권은 역시나 무게와 그립감입니다.
최근 스마트폰들이 무거워지면서 그 무게에 익숙해진 편이지만 가볍고 얇다는 건 실사용에서 확실한 장점입니다.
그렇지만 플래그쉽도 아닌 중국 스마트폰이 부가세 포함 50만원!
어쩌면 조금 더 나은 성능을 가진 K40, 포코 F3가 40만원대라는 걸 생각하면 비싸다는 느낌이 드는 건 당연한 일일 텐데요.
비싸진 만큼 가벼워진 무게가 그 가치를 하는 건지 실사용을 하면서 살펴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위 영상이나 아래 원문 링크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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