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라이브팟 LP40 리뷰 - 이젠 가성비 TWS도 레노버??

 

가성비 TWS 이어폰이라면 QCY 브랜드가 인지도가 높지만 최근에는 레노버의 공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올 하반기 레노버 P11이라는 태블릿으로 맹위를 떨치더니 이제는 이 TWS의 영역으로까지 확장을 하는 것 같은데요.

오픈형 TWS 제품을 물색하던 차에 최근 P11 덕분에 무척이나 친숙해진 브랜드, 레노버에서도 여러 가지 제품이 있어서 그중에서 가장 저렴한 레노버 라이브팟 LP40이라는 제품을 구매해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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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직구 사이트들을 통해서 판매가 되고 있지만 CJ대한통운 파업이 예고되어 있는 지금은 우체국으로 배송이 되는 알리 익스프레스가 그나마 배송 스트레스는 덜 받을 듯하고요.

가성비 TWS가 보통 만원 초반대의 가격을 자랑하지만 레노버 라이브팟 LP40은 포인트나 코인 등을 잘 사용하면 만원 언더에도 구매가 가능한 말 그대로 가성비 쩌는 TWS 이어폰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레노버라는 굴지의 브랜드 제품이지만 충전 케이스 크기만 2/3 정도일 뿐 애플의 에어팟 프로를 그대로 참고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데요.

충실한 디자인 참고(?)로 충전 케이스 후면에는 버튼 역시도 존재하지만 페어링과는 무관한 전원 On/Off 정도만 가능한 버튼이고요.

박스 속에는 충전 케이스와 그 속에 있는 이어버드, 그리고 충전 케이블과 설명서 정도의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충전 케이스 뿐만이 아니라 이어버드 역시도 에어팟 프로를 많이 참고한 디자인인데요.

실제로 착용을 했을 때는 에어팟 프로인지 LP40인지 구분은 불가능한 정도의 카피라고 보시면 될 겁니다.

이어팁이 없는 에어팟 프로? 오픈형이다 보니 딱 그 정도로 생각을 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그렇지만 디자인만 참고를 했다 뿐이고 당연히 노이즈 캔슬링은 포함이 되어있질 않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용서가 가능하죠!!

만 원짜리 저가형 제품이지만 AAC 코덱을 지원하고 있어서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모두에서 꽤 괜찮은 음악 감상이 가능할 걸로 보이고요.

통화도 잠시 사용을 해봤지만 상대방에서 별다른 불평이 없는 걸로 봐서 통화용으로 사용하기에도 무난한 제품이 아닐까 싶네요.

커널형이 귀에 잘 맞지 않는 분들은 오픈형을 고려하실 수밖에 없을 텐데요.

이 LP40은 오픈형 고급 제품으로 넘어가기 전에 오픈형이 잘 맞는지 확인하는 정도의 징검다리 역할은 충분히 해줄 걸로 보이고요.

어디에 사용을 하던지 가격 대비 그 이상의 역할은 톡톡히 해줄 제품인 듯 하니 하나쯤 구매해두셔도 괜찮을 제품일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