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13. 20:27ㆍ모바일(CN)
지난 8월 10일 중국에서 발표된 샤오미의 새로운 태블릿 미 패드 5!
스냅드래곤 860을 탑재한 미 패드 5와 스냅드래곤 870을 탑재한 미 패드 5 프로, 성능에 따라 두 가지의 태블릿이 발표가 되었는데요.
기본적인 성능도 성능이지만 샤오미로서는 처음으로 스타일러스가 탑재되고, 키보드 폴리오 케이스 등 업무에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하도록 악세사리 역시도 같이 출시가 되어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추가 악세사리는 별매라지만 미 패드 5 6/128GB 모델은 1999위안(약 34만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가 된다고 하서 가뜩이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대화면 디바이스의 활용도가 높아지는 시점에 샤오미다운 가성비로 출시가 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 미 패드 5의 글로벌 모델이 오늘 전파 인증이 통과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모델명은 미 패드 5의 글로벌 모델명인 21051182G, 스냅드래곤 860을 탑재한 일반 모델입니다.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유럽과 미국 등 해외에서도 7월 중 인증을 마친 걸로 확인이 되고 있는데요.
전파인증을 받았다는 것은 곧 출시를 하겠다는 목적일 것이고, 이제 관심사는 과연 얼마에 출시가 될 것이냐인 거겠죠!
예전 제품들의 경우에는 중국 소매가에 부가세와 인증 등의 부대비용 정도가 포함된 저렴한 가격에 출시가 되었었는데요.
어제 정식 출시를 알린 홍미노트 10 5G가 이전과는 전혀 다른 가격 책정을 하고 있어서 미 패드 5 역시 같은 길을 걷게 되지 않을까 우려가 되기도 합니다.
벌써 오픈마켓 등에서는 약 45만 원 정도에 판매가 시작이 된 걸로 보이는데요.
태블릿이라는 것이 그렇습니다!
스마트폰과는 그 용도는 물론이고 대화면에 따른 휴대성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활용 범위가 좁을 수밖에 없습니다.
중국에서 출시한 가격 자체가 매력적이긴 하지만 글로벌은 물론이고 우리나라 역시도 가격은 높을 수 밖에 없는데요.
그 가격이 45만원 이상이 되어버린다면 과연 구매할만한 가치가 있을는지!
지금까지 꽤 여러 태블릿도 사용을 해왔지만 성능은 물론이고 사후지원 등에서 아이패드를 능가하는 태블릿을 찾기가 어려웠던 것도 사실이고요!!
용량은 조금 작더라도 요즘은 와이파이 버전의 아이패드 가격이 그렇게 높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미 패드 5에 무조건 열광할 수만은 없네요.
만약 제가 구매해야 한다면?? 고민할 것도 없이 아이패드로 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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