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 4. 00:00ㆍ아이모(IT&모바일)
유튜브 등의 영상 미디어가 대세인 시대, 새롭게 블로그를 시작한다는 건 말 그대로 무모한 도전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기존에 운영하던 블로그(https://ruinses.tistory.com)가 제가 잠시 소홀했던 틈을 타서 여러 외부요인들과 결합해 거의 바닥으로 추락해버린 지금은 앞서 구상해오던 블로그와 도메인의 일치화 등 여러 생각들을 실천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을 테구요.
그래서 지난 11월 중순, 기존 블로그에서 진행하던 IT 리뷰를 이관시킬 목적으로 새로운 아이모(https://itnmobile.net, https://itnmobile.tistory.com/)을 개설했습니다.
"네이버의 높은 벽, 절실히 느끼며....."
기존 블로그를 운영한지도 벌써 13년, 그중에 제대로 운영한 건 5년 정도에 불과하지만 블로그 노출에 대한 걱정을 해본 일이 없어서 처음 시작도 그저 막연히 잘 되겠거니 생각했었습니다.
이제 겨우 40여 개의 포스팅이지만 티스토리가 둥지를 틀고 있는 다음의 경우에야 별반 신경 쓸 것도 없이 노출이 되기 시작했고, 구글도 웹 마스터 등을 설정해 준 이후에는 별다른 문제없이 노출이 되는 건 확인을 할 수 있었는데요.
그렇지만 우리나라에서 다음이나 구글은 크게 영향력이 없죠!
우리나라 인터넷 사용자의 80% 정도가 기본 검색엔진으로 네이버를 사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네이버에 블로그가 노출되지 않으면 방문자가 늘어나는 걸 바라기는 힘듭니다.
네이버 역시도 웹마스터와 애널리틱스 등 관련 등록은 모두 마쳤음에도 검색 유입은 아직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
네이버의 검색 로직이야 수시로 변경이 되고, 그때 그때 유입 결과가 다르다는 건 알고 있지만 아직 네이버에는 제대로 노출이 되지 않는다고 봐도 무방한데요.
네이버에 노출이 되지 않으면 강제로라도 노출을 시킬 수밖에 없고, 네이버에도 블로그를 개설해 20개 정도만 포스팅을 했지만 방문자가 오히려 더 많다는 건 아이러니라면 아이러니일 겁니다.
자사 콘텐츠를 우선시한다는 것만 봐도 제대로 된 검색엔진이 아님은 알 수 있지만 사용자들이 몰려있으니 부득불 감내하는 수 밖에는 없을 테구요.
"방문자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나만의 콘텐츠!"
블로그를 운영하는 목적이 내 글을 남에게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면 그저 네이버에 블로그 개설해서 운영을 하면 그만인 것이 우리나라입니다.
그렇지만 이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물론 많은 분들이 방문해준다면 좋겠지만 굳이 연연하진 않을 겁니다.
괜히 방문자 늘이기에 급급해서 1회성 뉴스만을 퍼 나른다거나 남의 자료를 불펌하는 일을 해봤자 그리 오래 가지 못한다는 건 주변만 봐도 쉽게 알 수 있구요.
리뷰 블로그를 운영하겠다 마음을 먹은 것이 여러 IT기기들에서 느끼는 스펙과 사용경험과의 괴리감과 다른 리뷰어들의 포스팅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고성 포스팅이 아니라 실사용 경험을 전달하겠다는 목적이었으니 거기에 맞춰 계속 포스팅을 해보려구요.
물론 막막합니다! 그렇지만 조금 여유를 가지고 아이모에서만 할 수 있는 리뷰를 계속 찾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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